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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방법

7000Messenger 2021. 5. 13. 23:05

도전은 듣기만 해도 가슴설레는 단어입니다. 단어가 주는 에너지가 있는것 같아요. 이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이 되나요? 저는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청년의 모습, 안경을 낀 여자가 책을 뚫어지게 보며 집중하는 모습, 표정은 일그러졌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해 뛰는 멋진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도전이라는 글자와 나를 같이 떠올려봤어요. 한번 여러분도 떠올려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멋있는 장면보다는 힘들어하는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안 좋았던 기억들이 순간 떠오르네요. 어째서 ‘나’ 라는 존재와 ‘도전’이 합쳐지면 이런 이미지가 생성이 되는거죠?
직접 도전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실패 사례가 많을겁니다. 우리가 도전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은 이미 성공했고 그 이후의 모습을 주로 떠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줄넘기 갯수를 채우려는 도전을 할 경우, 다른 사람이 하면 엄청 쉬워보입니다.
하지만 내가 줄넘기를 하면 그야말로 지구 중력이 어마어마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죠.

도전이라는 단어는 고통과 눈물의 과정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도전은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처절하고 외롭고 고통스럽고 감내해야 함과 동의어로 여겨집니다.
제 경우 뭔가에 도전할 때 일단 피곤했습니다. 남들이 편안히 잘 때 저는 깨어있었고 남들이 놀러갈 때 저는 도서관이나 까페에 앉아 책과 고군분투 했습니다.
그것이 아름답나요? 도전해서 뭔가를 이루거나 얻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도전의 결과인 달콤한 열매를 따먹어 본 적 없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저 역시도 그랬거든요. 아마 어쩌면 성공의 문턱 앞에서 그만 둔 경우도 많았을것 같습니다.

새해 다짐에 빠지지 않는 결심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다이어트
둘째, 영어공부
셋째, 독서

3대 산맥을 잘 넘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 또한 이 세가지를 매년 다짐하고 다양한 시도를 했었어요. 결과는 좋은 날도 있었고 실패한 날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렇게라도 다짐하고 실천해본 것이 다른데 가지 않더라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실패를 하되 계속 다른 계획을 세워서라도 멈췄다가 다시 하고 또 다시 하는 것을 반복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도 한때는 잘 해 나가다 몇 일 하지 못하면 자책을 하며 “그래 이번에 이 정도만 해도 잘 한거야.”하며 포기를 해버렸던 경험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시간이 흘러 경험의 축적이 일어나 내게 훈장과도 같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무리하게 조깅을 하면서 족저근막염도 생기고 산을 매일 오르느라 발가락도 빠져보았지만 지금 저의 허벅지와 종아리는 어느 누구보다 튼튼하다고 자부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체력이 향상되어 갔습니다. 피로가 쌓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는 면했습니다.
영어공부는 20대부터 계속 도전해오고 있는 부분입니다. 영국으로 유학을 가겠노라고 가족에게 선언을 하고는 늦깍이 학생으로 돌아가 홀로 도서관과 까페를 다니며 무식하게 문제만 풀며 시험을 준비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 시험장에서 청년들과 함께 섞여 시험을 보던 장면이 생생하네요. 두 번의 시험을 치르면서 흰머리도 생기고 눈도 안 좋아졌어요. “공부는 어릴때 하는게 맞아. “ 라는 말을 남기며 중단해버렸죠. 재미있는것은 마침표를 찍지 않으니 그런 과제들이 저를 괴롭히는 것은 맞는것 같아요. 다시 한 번 더 영어공부에 도전중에 있어요.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느낀점은 예전에 그렇게 벽에 머리를 부딪혀가며 한 것이 남았다는 거에요. 제가 요즘 도전하면서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멘털의 연금술의 저자가 말하는 도전 발췌
도전에 있어 가장 조심해야할 것이 ‘포기’다. 포기는 너무 쉬운데 포기는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하게된다. 맞닥뜨린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 달아나면 그것은 계속 우리를 쫓아다닌다. 새로운 시작을 방해하는 방해할 것이다. 어떤 일을 할 때는 ‘끝맺음’이 가장 중요하다.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도,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짓고 끝맺음을 해놓을 때 비로서 그 일에서 우리는 벗어나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포기하는 주된 이유는 결과가 불투명할 때다. 아니 정확히 말해 결과가 불투명하다고 지레 짐작할 때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오직 신만이 아는 영역이다. 인생의 악영향을 끼치는 일을 시작한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어떤 일에서든 배움을 얻는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념’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은 의미다. 단념이란 ‘생각을 끊는다’는 뜻이다. 프랑스어를 마스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해보자. 당신이 프랑스어를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멈추지 않는 한, 당신은 언젠가는 프랑스어를 정복한다. 이를 뒤집어 말해보자. 프랑스어를 마스터하려면 프랑스어를 마스터하겠다는 생각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프랑스어를 정복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프랑스어에 능통해지겠는가!
우리가 포기한 것들은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다닌다. 단지 압박을 모면하기 위해, 기분 전환을 위해, 감각 마비가 가져오는 찰나의 쾌감을 위해 포기를 담배처럼 입에 달고 다니지 마라.
성공한 기업가들의 모임에서 얻은 포기중독을 끊는 한 가지 팁을 알려주면 다음과 같다.
“한 가지 일을 깊이 파고들어라. 그래야만 흥미진진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 얕은 바다에 사는 흔한 물고기들이 아니라 깊은 바다에 사는 아무도 모르는 심해어를 만날때 당신은 비로소 새로운 삶에 눈을 뜬다. 심해어를 만난 사람만이 더 깊은 성공의 비밀과 신비를 얻는다.”
이곳저곳 재빨리 옮겨 다니는 유목민이 되지 마라.
한 곳에 깊숙이 뿌리 박는 정착민이 되어라.


수많은 도전 계획을 세우며 나에게 채찍질을 하며 달려왔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 라는 인간이 형성되었음을 깨닫습니다.
이 말은 앞으로의 시간동안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나’라는 사람이 또다시 형성될 것이라는 거죠. 그래서 “지금” 그리고 “오늘”이 소중함을 느낍니다.
도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여야 합니다.
“ 나이가 들었다. 바쁘다. 시간이 없다. 해봤는데 안되더라. “ 이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한 1년, 3년, 5년, 10년 프로젝트를 기획해보세요.
그리고 포기중독에서 벗어나 끝맺음을 보세요.
오늘 가장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을 방해하는 도전하다 말았던 녀석들을 찾아내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그만둘 경우는 중단할 것임을 선언해보세요.
저는 글쓰기와 영어공부 그리고 독서, 강연을 도전중에 있습니다.
저의 신체성장은 끝났어도 꿈과 비젼은 성장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나중에 후회만 남지 않기를 바래요.
저는 후회는 안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