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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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웨이' 를 읽고..
이 책은 두서없이 써 내려간 강의 노트에서 출발했다. 소문이 퍼지면서 강의 자료를 우편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10년간 강의한 것을 글로 정리하기 시작했고 친구 마크는 빠진 것들을 지적해 주었다. 그 결과 자가회복 설계도 같은 형태를 띠게 되었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의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아티스트 웨이 p25~p27- 1978년 1월에 나는 술을 끊었다. 글을 쓰는 데 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술 없이는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느새 술과 글을 스카치와 소다수처럼 묶어서 생각하기 시작했고 점점 술 없이 글을 쓰기가 두려워졌다. 그래서 술을 마시고 꽤 취한 상태에서 창조력이 어딘가로 숨어버리기 전에 글을 쓰곤 했다. 10년..
2023.01.27 -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책 후기
사람들은 식당에서 메뉴 하나를 고르는데도 어려움을 느낀다. 그렇다면 이것은 메뉴선택의 문제일까? 실제로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도 결정을 내리는 것을 힘들어한다. “이렇게 말했는데 옳은가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결정을 잘 하는 사람인가? 이런 질문을 책을 읽는 내내 던질 수 있었다. 1. 어떤 결과가 나온 후에 그 결과가 필연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피해야 한다. “그럴줄 알았어.” “그렇게 될 걸 알았어야 했는데” 2. ‘확실하지 않다’는 생각이 큰 힘을 발휘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이 옳다고 하는 행태는 때로는 큰 선택의 실수를 낳게 된다. 자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내가 선택한 이 길,..
2022.01.15